31일 여의도 물빛무대서 파티…한복입고 댄스·이색콘서트 열려

탁 트인 한강에서 한국식 이색 ‘한강 해피 핼러윈<사진>’ 파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서양 귀신 꼼짝 마라!’를 주제로 이색 콘서트와 한국식 핼러윈 파티를 접목한 ‘한강 해피 핼러윈’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이며 시민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우선 핼러윈 귀신이 오기 전 물빛무대 내부에서 빈백 콘서트가 열린다.

빈백 50여개가 배치될 예정이며 시민들은 자유롭게 누워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탐 티즐리(Tom Teasley)’, 싱어송라이터 ‘유우래’, 인디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 밴드 ‘MASS’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한복을 입고 한국식 핼러윈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한복 200여벌을 대여할 예정이다. 대여료는 1벌당 1만원.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간이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 신명나게 잔치를 즐길 관객들을 위해 간단한 분장을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본격적인 댄스파티는 국내 최정상 디제이들이 물빛무대 내에서 핼러윈파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강 핼러윈 파티에 온 사람들이 각자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눌 수 있는 포트락 존인 ‘공유테이블’이 마련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핼러윈 이라는 서양의 축제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이색행사로 한강을 찾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좋은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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