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냉동요법 치료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매체는 네바다 주 헨더슨 미용 및 건강관리업소 ‘리주브니스’ 매장의 매니저 첼시-아케 살바시온(24)이라는 여성이 냉동치료실에서 동사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관리 당국은 첼시가 영하 150도의 건조한 상태에 최소 10시간 이상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첼시는 하루가 지난 다음에야 아침에 출근한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될 수 있었다.

첼시가 발견된 ‘크라이요 챔버(Cryo Chamber)’는 냉동요법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치료실 안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첼시가 어떤 경위로 이 곳에 혼자 들어가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업소 측은 첼시가 하는 일이 냉동요법 치료실을 작동시키는 것이었고, 늘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매우 잘 알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냉동요법은 몸을 일시적으로 극한 환경에 노출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는 원리에 입각하여 피부 관리에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영하 150도 가량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시켜야 하므로 치료실에 머무는 시간은 약 2~4분으로 제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