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일본 자위대가 미-중 군사력이 일촉즉발로 대치하고 있는 남중국해에 진출한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9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후유쯔키(ふゆづき)’함이 남중국해에서 미국 항공모함과 군사훈련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마이니치에 “후유쯔키함과 미해군 항공모함이 남중국해 남단에 있는 보르네오 섬 북단 해역을 항해하고 통신훈련과 함선 환승 훈련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이 매립한 인공섬의 12해리 이내에는 접근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따라 후유쯔키함은 2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항구에 함께 미해군 루즈벨트 항공모함과 함께 남중국해에 투입될 전망이다. 후유쯔키함은 11월 10일에야 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후유쯔키는 방위성이 만든 최신예 구축함으로, 헬리콥터ㆍSH-60K 초계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9월 26일부터 인도양에서 실시된 인도ㆍ미국ㆍ일본의 ‘말라바 해상훈련’에 참가했다.
일본 해상 자위대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필리핀, 베트남 해군과 남중국해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했었다. 당시 중국은 일본이 중국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은 지난 18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참가국에 합동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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