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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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장혁이 쇠살쭈 김명수에게 반발했다.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 9화에서는 송만치(박상면 분)로부터 되찾은 어음을 다시 누군가에게 도둑맞고 그것을 찾아 나서는 송파 마방 조성준(김명수 분), 천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성준과 천봉삼, 최돌이(이달형 분), 왕발이(방형주 분)은 자신들이 속한 송파 마방의 문서를 팔고 어음을 챙긴 송만치와 방금이(양정아 분)를 찾아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집단의 문서를 팔아넘겨 돈을 챙긴 것.이에 조성준은 크게 분노하며 방금이의 발꿈치를 자르는 무서운 벌을 내렸다. 조성준은 자신의 아내임에도 방금이가 송만치와 눈이 맞아 자신을 버리고 송파 마방의 문서를 팔았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하지만 이 벌을 지켜본 천봉삼은 “차라리 단칼에 죽이지 분이 안 풀립니까?”라 외치며 아무리 죄를 지었다지만 신체에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벌을 내리는 조성준의 방침에 반발했다. 걷지도 못하는 형수 방금이를 이제 누가 먹여 살릴 거냐고 되물었다.이에 조성준은 자신의 형제, 자신의 가족이 지은 죄라고 떠안기만 하면 어떡하냐며, 그것을 사람의 도리, 즉 인지상정이라고 따르는 천봉삼이 무르다고 크게 혼냈다. 이 같은 훈계에 천봉삼도 “인지상정이 뭐가 나쁩니까 사람 사는 거 인지상정입니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조성준은 하늘이 뒤집어져도 장사치는 신용이 중요하다며 그 신용이야말로 바로 원칙을 지킬 때 나온다고 가르쳤다. 그러며 자신 역시 무념무상의 돌맹이, 쇳덩이가 아니라며 조성준은 자신의 손을 스스로 훼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성준은 이렇듯 자신의 식구를 벌하는 것은 “내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보다 힘들고 어렵다”고 말했고, 그의 처절한 모습에 천봉삼은 이렇게까지 하면서 대체 왜 객주가 되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을 보였다. 그 의문에 조성준은 “이건 내가 찾아낸 답이고 봉삼이 네 답은 네가 찾아라”라며 객주의 어른으로서 자신이 이렇게 배신자를 벌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답했다. 한편, 이날 천봉삼은 되찾은 어음을 복면의 천소례(박은혜 분) 일당 오득계(임형준 분)에게 빼앗겼고, 이때 낭떠러지에 떨어져 입은 상처를 개똥이(김민정 분)와 길소개(유오성 분) 덕분에 치유할 수 있었다. 길소개는 천봉삼의 채장을 보고 천봉삼이 바로 천오수의 아들이자 천가객주의 사람인 것을 알게 돼 놀라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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