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달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올들어 매수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상승세를 주도했던 기관이 다시 매도세로 전환한 양상이다. 기관들의 매도세가 코스닥 시장에서의 투자심리 불안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4000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4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카카오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기관은 10월 1일~15일까지 카카오 주식 53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CJ E&M(-371억원), 메디톡스(-205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95억원), 민앤지(-107억원), 파라다이스(-103억원), 동서(-96억원), 씨티씨바이오(-93억원), 인터파크홀딩스(-90억원), 씨젠(-89억원)순으로 순매도 금액이 컸다.
반대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아이쓰리시스템(91억원)이다. 다음으로 셀트리온(87억원), 동화기업(65억원), 웹젠(56억원), OCI머티리얼즈(51억원), 한국토지신탁(50억원), 서울반도체(49억원), NEW(45억원), KH바텍(44억원), 유진기업(41억원)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한편 기관과 같이 외국인도 매도세가 강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38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닥 중소형주의 경우 약세 흐름을 당분한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 위주로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