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양영경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차원의 국정교과서 홍보도 확정고시일인 5일까지만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 이후로는 역사교과서 논란을 다루지 않겠다는 출구전략이다. 오는 3일 예정된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에서도 역사교과서를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청에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 주 의제가 될 것“이라며 “역사교과서는 더 이상 논의될 사항이 없다”고 단언했다. 오는 5일 확정고시가 발표되면 더는 국회에서 논의할 대상이 아니란 뜻이다.
당 차원의 여론전 역시 “확정고시가 발표될 때까지만 홍보할 생각”이라며 “그 다음부터는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개혁을 중심으로 금융, 교육, 공공분야 개혁이 중요한 문제이고 청년 일자리 등 각종 민생법안도 있다”며 “한중 FTA 등 이들 법안을 모두 중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확정고시가 앞당겨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는 5일날 하게 될 것”이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