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Mnet ‘슈퍼스타K1’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김현지가 숨진 채로 발견돼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익산시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김 씨와 일행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광주광역시에서 렌트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후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했다. 렌트카 업체 사장은 차량 입고 시간이 지난 후 렌트한 고 씨의 휴대전화가 꺼져있어 신고한 것.
또한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 다 탄 번개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슈퍼스타K1’과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한 바 있다. 그 후 2010년 12월13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2011년 1월10일 싱글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과거 김현지는 2013년 3월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현지는 “예전에 ‘슈퍼스타K’에 나갔다가 회사에 들어갔는데 상황이 안 좋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했고 잘 때도 노래하는 꿈만 꿨다. 노래해도 되는 사람이 맞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며 눈물을 글썽 거렸다.
이어 김현지는 “음악이 진짜 하고 싶고 노래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무대 위에 서는 게 무서웠다. 사람들이 날 봐주지 않았다. 그게 많이 서러워졌다”며 “떨려서 노래를 잘 못했다. 죄송하다”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김현지의 모습에 코치 백지영은 울음을 터트렸고 길, 강타, 신승훈 등 다른 코치들은 그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