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경기도 일선 지자체 산하기관들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의 경우 지난달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김양수 위원장)과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 서명했다.
시흥시설공단 노사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정부시책과 지침을 준수하기로 합의한 것.
천 이사장과 김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정부정책에 동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또한 노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천 이사장은 “이번 임금피크제 타결로 청년일자리를 늘려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등 더욱더 시민에게 사랑받는 으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혁)도 지난달 24일 공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임금피크제 운영규정’을 승인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연천시설공단은 4차례의 설명회와 노사협의회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3년 전부터 연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임금의 10~30%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절감된 인건비만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키로 합의하여 이사회 승인을 마무리했다.
연천시설공단은 경기도 내 시설관리공단 최초로 9월중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노사합의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적용대상은 무기계약직 등 정원 내 모든 직원이며 현재 총 정원 94명 가운데 이사장과 60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82명이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되며, 2016년부터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명혁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의 적극적인 합의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사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