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사우디아라고 비아의 젊은 왕자가 일반 여성들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와중에 자국으로 도주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마제드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Majed Abudul Aziz Al-Saudㆍ29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자신이 머물던 베버리 힐즈의 고급맨션에서 파티를 열고 즐기던 중 몇몇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주민은 그가 3700만달러(약438억원)를 주고 빌린 그의 맨션에서 한 여성이 피를 흘리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LA경찰은 그를 ‘강제 구강 성교’ 혐의로 체포하였으나, 왕자는 다음 날 30만달러(약 3억 6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그는 전용기를 타고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즈는 알 사우드 왕자가 자신이 저지른 혐의에 대해 외교관 면책 특권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 사우드 왕자의 ‘성폭행 혐의’ 재판은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