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유진, 이상우와 삼자대면을 진행했다.18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이건준 연출/윤경아 극본) 22회에서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 황영선(김미숙)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이날 이진애는 대표님 아들을 향해 몇 번이나 인사를 했고 강훈재는 고개를 돌린채 어쩔 줄 몰라했다. 이진애가 계속 인사를 건네자 훈재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려 이진애와 마주했다.이진애는 강훈재를 보고 깜짝 놀라 "훈재 씨"라고 부르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는 "훈재 씨가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으며 당황하다 황영선을 바라봤다. 영선도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었다.세 사람은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황영선은 "두 사람이 교제하는걸 아는 이상 그냥 볼 수 없어 이렇게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대리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훈재가 내 아들인거 정말 몰랐냐"고 물었다. 이진애가 말하기도 전에 강훈재는 "진애 씨는 전혀 모른다. 내가 말을 안했다"고 중간에서 설명했다.황영선은 엄격한 목소리로 "나는 이 대리한테 말하는 거다"라고 다시 이진애를 바라봤다. 이진애는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잘못한 듯 고개를 숙였다. 황영선은 다시 굳은 표정으로 강훈재를 바라본 뒤 "이 대리가 정말 몰랐던 거면 너가 잘못한 거다. 왜 숨겼느냐"고 원망했다. 그렇게 풀리지 않는 이야기가 끝난 후 이진애는 힘 없이 그 집을 나왔다.
이진애가 나오는데 훈재가 그녀를 붙잡았다. 그러나 이진애는 훈재의 팔을 뿌리친 뒤 "어머니랑 잘 얘기하라"며 돌아섰다. 이진애는 그렇게 그 곳을 빠져나오면서 온갖 생각들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특히 대표가 자신이 알고 있었음에도 숨겼다고 생각할까봐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 이진애가 나간 후 강훈재는 영선에게 "꼭 이렇게 하셨어야 했냐"고 물었다. 이에 영선은 "넌 늘 이 대리의 마음이 먼저다. 이 대리 마음이 어떨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생각만 하냐. 그게 섭섭하다"며 언짢아 했다.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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