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쏘며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토트넘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중반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홈에서 가진 2경기서 무려 3골을 폭발시키며 홈팬들 앞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심었으며, 손흥민의 대활약에 토트넘은 2연승을 달렸다.
이에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손흥민의 소식을 부지런히 게재하며 높아진 그의 위상을 전달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4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61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활약한 손흥민에 힘입어 토트넘은 선덜랜드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며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면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를 사용했다.
토트넘이 소속 선수 출신 국가에 맞춰 언어를 바꾼 일은 이례적이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11일에는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단독 훈련영상을 편집 게재했다. 손흥민의 기본 프로필과 포지션 등의 소개가 이어진 영상에는 한글자막까지 삽입되면서 토트넘 구단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토트넘은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한식 뷔페로 ‘한턱’ 쏜 일도 상세하게 전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저녁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전에서 2골을 넣고 다음날 오전 훈련에 맞춰 선수단에 한식을 대접했다.
토트넘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트레이닝센터에 한국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매콤한 불닭과 소갈비가 너무 맛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구단이 공개한 1분 30초짜리 동영상에는 잡채와 김밥, 닭강정 등 외국 선수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졌고, 해리 케인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호기심 어린 눈길로 한식을 집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해당 영상은 손흥민의 미소와 함께 ‘고마워요 손흥민!’이란 한글 자막으로 끝을 맺었다.
이 영상은 누리꾼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손흥민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활약에 외신들은 토트넘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영웅을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미러지 역시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홈 첫 승을 안기며 다시 영웅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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