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7월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331만5000원으로 전년(318만8000원)보다 4.0%인 12만6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용직 1인당 임금은 349만2000원으로 전년동월(336만5000원)대비 3.8%, 임시ㆍ일용직은 144만8000원으로 전년동월(139만3000원)대비 3.9% 각각 증가했다. 반면 상용직과 임시ㆍ일용직의 임금 차이는 200만원이 넘어 여전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8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000여곳을 조사한 결과다.

8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0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8000명(2.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2만5000명(3.3%) 늘었고, 1년 미만인 임시ㆍ일용근로자는 15만7000명(-8.2%)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5만명(5.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ㆍ소매업(9만명),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6만6000명), 제조업(3만8000명) 등이 늘었다. 숙박ㆍ음식점업(-3만1000명),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2000명) 등은 감소했다.

7월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6.1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시간(0.4%)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91.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7시간(+0.4%) 증가한 반면 임시ㆍ일용근로자는 125.7시간으로 1.0시간(-0.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