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사는 직장인 유모(45)씨는 직장에서 금연클리닉 상담을 받던 중에 혈압과 혈당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기흥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았다.
유씨는 중성지방 혈증은 높고,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낮은 전형적 대사증후군이라는 검사결과를 받았다. 혈압과 혈당수치는 경계수치를 보였다. 유 씨는 앞으로 저염식이와 매일 30분의 조깅, 회식자리에서 과음 피하기 등을 약속하고 6개월 후에 재검사를 받기로 약속했다.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 기흥구보건소는 연중 대사증후군 무료검사와 강좌를 실시해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증후군’ 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된다는 의미에서 최근에 만들어진 용어로, 고·중성 지방 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만성질환의 시작임과 동시에 심각한 상태로 이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흥구보건소 이복화 팀장은 “특히 30∼40대 직장인들이 잦은 회식문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식, 자가용 이용과 과중한 직장업무로 인한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나이가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기회가 된다면 꼭 이러한 검사를 해서 더 큰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기흥구보건(031-324-694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