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가운데 연일 ‘가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50년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9월 하순의 기온이 크게 치솟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를 나타냈다.
9월 하순에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것은 1965년 이후 50년 만이다. 9월 하순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때는 1931년으로 31.4도였으며, 그다음으로 1965년 31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은 대전으로 최고기온이 31.3도까지 올랐다.
대전을 포함한 중부 내륙 지역들은 가을 하순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대전을 비롯해 수원(30.5도), 천안(30.4도), 영월(30도), 이천(30도), 충주(29.8도), 춘천(29.6)은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 데다 강한 햇볕에 동풍이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겹치며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을 기준으로 최소한 추석연휴까지도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비교적 높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늦더위는 23일부터 기온이 3~4도 낮아지겠지만 추석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이 지난후에는 예년의 선선한 가을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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