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하석진이 비겁의 정점을 찍었다. 9월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연출 장용우|극본 황은경)'에서는 한우진(하석진 분)이 병원장인 박건(이경영 분)의 눈에 들기 위해 돈이 되지 않고 위험한 위급 환자를 모르는 척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 늦게까지 남아 있던 우진은 응급실에서 자리를 달라고 떼를 쓴다는 전화를 우연히 듣고 화가 나 응급실을 찾는다. 크레인 전복사고로 여자 환자는 배 위로 철근이 떨이지고 남자는 신장파열을 확인 했다는 말에 싸늘한 표정을 보이는 우진.
우진은 남자 환자의 상태를 보고 비뇨기과에서 못 받는다는데 방법이 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라고 말한다. 환자를 데려온 정똘미(정소민 분)은 그런 우진에게 와과니까 환자를 볼 수 있는게 아니냐고 소리치지만, 우진은 너무나도 싸늘한 눈빛으로 전공분야가 아닌데 함부러 덤비는건 위험하다고 잘라 말한다.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차도 없어 발만 동동구르는 똘미. 똘미와 함께 환자를 데려온 지나(윤주희 분)은 멀어져가는 우진에게 화가난 채 뛰어간다. 지나는 우진에게 정말 환자 위한 선택이냐며, 전공도 아닌 수술 하다가 경력에 상처를 입을까 그러는 것이 아니냐고 소리쳤다. 위급 환자는 신장 뿐만 아니라 폐와 간까지 손상을 입었을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태. 그러나 우진은 "만약 그렇다면? 내 선택이 잘못된건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치료에 집중하겠다는게 비난 받을 일인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그는 할 수 있는 일과 해선 안 되는 일의 구별도 못하는 것 역시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과정이 미화되진 않는다고 지나를 나무라고, 이에 지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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