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캡처
사진: '장사의 신-객주2015'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장혁을 보고 ‘추노’를 떠올린다면 아직 ‘추노’의 매력에 빠지지 못한 것이다.배우 장혁이 KBS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로 새롭게 돌아왔다. 하지만 장혁에게서 과거 방송된 KBS 드라마 ‘추노’의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의 연기를 새롭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하지만 장혁은 ‘추노’와 180도 달라졌다. 굳이 ‘추노’와 공통점을 찾자면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찾기 위해 달리고, 목청을 높이는 것뿐이다. 이러한 포맷이 비슷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가 또 ‘추노’와 같은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사의 신-객주’를 계속 지켜본 시청자들이라면 장혁이 ‘추노’와 다른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혁은 극중 ‘천봉삼’ 캐릭터 빠져들었고, 이미 천봉삼과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추노’는 장혁이 잊지 못한 게 아니라 어쩌면 우리가 잊지 못한 것이 아닐까.앞서 진행된 ‘장사의 신-객주’ 제작발표회에서 장혁 또한 “‘추노’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다. 그와 비슷한 연기를 계속 찾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추노’에서 했던 것과 다르게 표현하려면 더 못할 것 같다. 잘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도 힘들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연기는 삼박자다. 삼박자를 맞춰야하는데 거기서 틀어지면 다른 연기가 될 것. 이어 그는 의상의 각도 중요하게 따진다. 하지만 연기 감정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다. ‘추노’와 비교했을 때 별로면 연출이 틀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캐릭터 자체가 얼마나 설득력 있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다”며 ‘천봉삼’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장혁이 걱정한 것처럼 ‘추노’보다 더 잘하는 것은 힘들지 않았다. 그의 연기를 보고 ‘추노’가 떠오른다면 ‘추노’가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을 뿐이다. 아직 36부작 대장정에 그의 연기는 단 2회분이 나왔다. 2회분 만에 ‘추노’를 뒤엎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힘들 것이다. 앞으로 그가 남은 회차 동안 자신을 따라다니는 ‘추노’의 꼬리표를 뛰어넘고 ‘천봉삼’ 그 자체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아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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