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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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돈가스 3대 맛집이 공개됐다.18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4회에서는 돼지불고기, 닭볶음탕, 떡볶이에 이어 돈가스 3대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대 천왕’에서는 돈가스와 빵, 소스가 주어지는 경양식 돈가스 맛집을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았다. 맛집을 찾아 나라를 가리지 않고 돌아다녔다는 백종원은 정통 경양식 돈가스는 사실상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맛있다고 전하기도.백종원은 돈가스 맛집을 찾아 대구와 인천, 부산, 대전, 안양을 돌아본 후 최종 3대 맛집으로 53년 전통의 대구 ㅁ돈가스와 35년 전통 인천 ㅇ왕돈가스, 그리고 안양에서 유명하다는 전설의 ㅇ돈가스 집을 꼽았다. 인천 돈가스 이성원 명인은 먼저 등심을 두 겹으로 두껍게 자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곤 고기에 랩을 씌워 여러 번 세심하게 두드렸고, 그 모습을 보던 백종원은 고기를 두드려야 힘줄이 끊기고 돈가스가 뒤틀리지 않는다며 그런 돈가스가 “손맛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파와 사과 마늘로 밑간을 하고 습식 빵가루를 사용한 인천 돈가스를 제일 먼저 맛본 김준현은 “굳이 소스 맛을 안 봐도 된다”며 단지 돈가스만 맛봤을 뿐인데도 간이 되어있어 맛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돈가스의 맛을 본 김준현은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맛이라며 “사람 행복하게 하는 맛”이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돋웠다.이어 안양 돈가스 정용순 명인의 경우 양파즙과 사과, 우유를 넣어 밑간을 하며 다른 명인들과 달리 튀김 솥 대신 튀김기를 사용하는 서구적인 방식을 선보였다. 그러는 동시에 기름에서 나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양파를 넣는 팁을 보이기도. 습식 빵가루를 사용한 다른 팀과 달리 건식을 사용한 안양 돈가스의 경우, 실제 완성된 돈가스의 맛을 봤을 때 다른 팀의 돈가스보다 더욱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대구 돈가스의 나성현 명인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소주병을 이용해 고기를 일정한 압력으로 세심히 다지고, 그간의 역사가 그대로 느껴지는 오래된 채를 이용해 옥수수 식빵을 걸러 빵가루를 직접 만드는 성의를 보이기도. 또한 53년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어졌다는 ‘씨소스’를 사용해 소스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씨소스’란 소스 일부를 덜어놓았다가 다음번 소스에 또 넣고 다시 덜어놓기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그야말로 장인정신을 나타내는 기본. 음식점에도 장인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본 꼬치집의 경우 타레소스를 그런 식으로 전해오는데, 대구 명인의 경우 53년 동안 그 방법을 이어왔다는 것에 백종원은 여지없이 박수로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현 역시 “하나의 문화재로도 느껴진다”고 그 정성에 공감했다.이렇듯 각자의 비법과 쌓아온 역사로 쟁쟁한 대결을 펼친 3대 천왕 돈가스 맛집 편에서 최종 우승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인천 돈가스. 최종 우승을 한 이성원 명인은 “뜻 깊은 자리에 나왔는데 인기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좋다”는 소박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탑3' 맛집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펼치는 쿡방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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