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 사진=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 사진=SBS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천지현 기자]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김춘수의 <꽃>을 낭독했다.15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보연이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강원도 인제에서의 열한 번째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 청춘들은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낭만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강원도 인제는 김국진의 고향이었기에, 멤버들은 그에 질문을 쏟아냈다.그런 멤버들에 김국진은 자작나무 숲까지 들어와 본 것은 처음이라며 생경해했다. 김국진은 "난 촌 출신이라면 여기는 촌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멤버들은 김국진에게 어렸을 때 좋아했던 소녀가 없었느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국진은 "초등학교 때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국진의 첫사랑은 초등학교 시절 그가 반장을 할 때 부반장을 하던 소녀였다. 이어 김국진은 "그런데 전학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강수지는 전학은 첫사랑의 법칙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일우는 황순원의 <소나기>냐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마침 소설이 언급되자, 강수지는 "제가 시를 적어왔다"며 종이를 꺼냈다.강수지가 필사해 온 시는 김춘수의 <꽃> 이었다. 강수지는 맑은 목소리로 시를 낭독했고, 자작나무 숲은 첫사랑의 추억과 더불어 시의 여운으로 가득 찼다.강수지는 시를 낭독한 이유에 대해 "언젠가 불타는 청춘에서 기회가 오면 시를 낭독해보고 싶었다. 저희가 지금은 중년이지만, 시에 가슴 떨리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라 이야기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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