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11일 “황 본부장은 북핵ㆍ북한문제 관련 미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협의를 위해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오는 16일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협의를 비롯해 방미 기간 미 행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타결된 8ㆍ25합의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간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예정된 한ㆍ미 정상회담과 미ㆍ중 정상회담, 그리고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의 등 주요 외교일정을 활용한 북핵문제 진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황 본부장은 미 의회와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유엔을 방문해 안보리이사국 대사들을 만나 북한ㆍ북핵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황 본부장이 유엔을 찾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정부는 북한의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한 장거리로켓 발사 등 예상되는 도발을 억제하고 잇단 주요 외교일정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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