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MBC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편에서 일제시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된 일본 하시마섬을 찾았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페이스북 계정에 “직접 방문했을 때도 그랬지만 방송으로 또 보니 정말 울컥 하네요”라며 “다카시마 공양탑을 찾을 때는 정말이지 너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라며 방송후 심정을 전했다.

이어 “특히 생존자 할아버지들이 그 당시 가장 드시고 싶었던 음식이 흰쌀밥과 고깃국이라고 하셔서 하하와 또 다시 의기투합해 2번째 공양탑을 또 찾아갔던 것”이라며 “공양탑 앞에 꾹꾹누른 흰쌀밥과 고깃국을 올려놓고 묵념을 하는데 정말 더 울컥 하더군요”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하시마섬과 다카시마섬의 진실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이제서라도 널리 알려진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며 “일본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대외적으로 약속한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센터 설치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저는 계속 감시하고 압박해 나가려고 합니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서 교수는 마지막으로 “진실은 반드시 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방송인 하하와 서경덕 교수는 일제시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된 하시마섬을 찾았다.

하시마섬은 조선인들의 강제노역 사실은 포함되지 않은 채 일본 근대화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