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최근 3년간 ‘아동학대’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의 신체를 학대하는 사례가 2배 급증했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 등에서 받은 ‘아동학대 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동학대 범죄는 총 2만3226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6403건, 2013년 6796건, 지난해 10만27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신체학대와 정서학대를 중복 가한 경우가 69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임 5361건, 정서학대 3619건, 신체학대 2667건 등이다.

신체학대의 경우 2013년 753건에서 지난해 1453건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임수경 의원은 “아동학대 가해자의 처벌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에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는다”면서 “아동폭력에 경찰이 적절히 개입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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