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새해 예산안에 대해 재정 역할을 포기한 무대책 예산 운운하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ㆍ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금년 추경으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우리 경제의 저성장 흐름을 극복하고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4대 구조개혁을 적극 뒷받침 해야 한다”며 “내년 예산은 이런 의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 중 일자리 예산은 전년보다 가장 많이 증액한 15조8000억원에 달해 일자리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청년 일자리 예산은 21% 늘어난 2조1200억원이어서 젊은이들에게 희망 주는 청년 희망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복지 홀대 예산’이라고 하는데 총지출 대비 복지 예산은 31.8%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생계급여는 22% 증액했고 지방교부금은 4.7% 증액해 두 분야 내년 예산 크게 확대된 분야로 야당 주장과 달리 민생 안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예산”이라고 야당 주장을 반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며 “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하는 등 국민에게 힘 되는 민생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예산안에 대해 “경제와 민생안정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며 “예산안 논의는 언제든지 환영하는 만큼 근거에 맞게 합리적으로 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이어 “작년 정기국회에서 12년만에 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해 원칙과 신뢰의 국회상을 보여줬다”며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안이 법정시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