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심폐소생송’ 부활의 숨은 명곡 ‘안녕’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26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예능 프로그램 ‘심폐소생송’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보컬로 이루어진 ‘심폐소생사’들의 목소리로 원곡자의 의뢰에 따라 숨겨진 명곡을 되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노래는 ‘두 번째 심폐소생이 필요한 노래’로 이 곡의 원곡자는 1년간 1억 원을 들여 이 곡을 녹음했고, 이 곡으로 인해 회사에 부도가 왔다. 저주받은 명반이었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재발매되면서 되살아난 노래이기도 하다. 원곡자는 “고생을 많이 해서 한이 맺혀서 이 곡을 살리고 싶다”고 의뢰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 곡을 녹음하면서 1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그때 노력을 해도 안 될 수 있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곡의 심폐소생사로 나선 이영현은 애절한 보컬과 완벽한 고음으로 노래를 소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 부활의 멤버 김태원과 보컬 김동명이 무대에 등장해 이영현과 완벽한 하모니를 펼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원은 “‘안녕’이라는 곡을 만들 때 한창 부활로 바쁘던 보내던 시기였다. 이 때 아내가 많이 외로워했고, 둘째를 가졌다”라며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둘째가 자폐라는 아픔을 가지고 태어났다”라고 이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없었던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부활은 이승철과 함께한 '네버엔딩 스토리'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가장 공들여 만들었던 이 곡은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오후 4시 50분 2부가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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