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사진=채널A 방송 캡처
이태원 살인사건/사진=채널A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천지현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태원 살인사건을 다룰 것으로 예고돼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오는 10월 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대학생이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을 말한다.살인 현장에 있던 두명의 한국계 미국인은 범죄를 부인했다. 두 사람 중 먼저 살인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는 1999년 9월 대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다른 유력한 용의자였던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연장을 하지 않은 틈을 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결국 리와 패터슨은 모두 무죄 판정을 받았다. 2009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한 결과 패터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전히 본인은 결백하며 리가 진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2012년 10월 23일, 패터슨의 한국 송환이 결정되었으나 패터슨은 한국에서 이미 무죄 판결을 받았기에 송환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나고, 자신이 진범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며, 공소시효마저 만료됐다고 주장하며 결정에 불복했다.이후 미국 법원에서 송환 재판을 심리하여 항소심이 기각되었으나, 패터슨은 23일 한국으로 소환되었다. 그러나 패터슨은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리가 범인이라 주장하고 있다.한편, 3일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18년 동안 취재와 추적을 통해 확보한 내용을 공개한다. 유력한 용의자 패터슨이 어떻게 유유히 미국으로 도주할 수 있었는지, 16년 동안 어떻게 송환이 미루어졌는지 속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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