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온라인뉴스팀]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6일 오전 직장폐쇄란 초강수를 두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협상과 임금피크제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노조가 지난달 17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한 배경에는 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매출손실과 신용도 하락을 꼽고 있다. 사측은 이날 현재 매출손실이 940억원에 달하고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대외이미지가 하락, 경영위기에 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측 관계자는 “현재 공장가동률이 평상시 30%를 밑도는 상황에서 노조원들의 생산라인 방해 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체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측의 직장폐쇄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교섭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사측의 직장폐쇄는 협상의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중재 신청이 거부된 이후 사측이 직장폐쇄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는 했지만 교섭이 진전되면서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왜 더욱 어렵게 가려는지 모르겠다”며 파업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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