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지재근 기자]<속보>해양수산부는 추자도 인근에서 19∼20명(추정)을 태운 낚싯배가 실종되자 즉각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 가운데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도 긴급협조체계에 들어갔다.6일 해수부에 따르면 전날 제주 추자도에서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한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가 오후 7시38분 마지막으로 연락이 이뤄진 뒤 통신이 끊기자 이날 오전 0시35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차렸다.제주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낚시를 나간 돌고래호가 통신이 끊기고 전복된 채 발견되고, 승선자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돌고래호는 전날인 5일 오후 7시경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했다. 그러나 30여분 뒤인 오후 7시 38분경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뒤 통신이 두절됐다. 제주도 추자도 해역은 갯바위 낚시꾼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돌고래호가 전복 사고를 당한 제주 추자도가 낚시꾼 사이에서 명소로 입소문이 퍼져있다.현재 돌고래호에는 선장 김모 씨를 비롯해 낚시 관광객 20명 안팎이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항 신고서에는 22명이 기재됐지만 생존자 1명은 명부에 없었던 인물이며 4명은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즉시 원희룡 도지사의 긴급지시로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제주자치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사고수습을 위한 총력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영수 행정부지사가 직접 상황을 지휘하고 사고수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추자면에는 사고수습 현지지원반을 설치하여 사망자에 대한 시신운구 지원과 구조자에 대한 이송활동 및 환자진료지원, 현장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제주자치도와 제주시에서도 이날 오전 관계공무원을 현지로 급파아여 구조지원 등 신속한 사고수습 활동을 지원토록 했다.제주도는 안전총괄과, 재난대응과, 수산정책과 등 관련 부서도 상황을 공유하며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협조체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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