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은 세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망에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격적이고 비통하다(horrified and heartbroken)”고 말하고 “‘유엔 정상회의’(UN summit)를 소집해 유엔 본부에서 시리아 난민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4일 중국중앙(CC)TV와 한 인터뷰에서다. 아일란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휴양지 보드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장례식을 마친 아일란의 가족은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해 난민 밀입국업자들을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일란의 아버지 압둘라 쿠르디는 4일(현지시간) 고향인 시리아 코바니로 돌아가 아일란을 포함해 두 아들, 아내의 장례식을 치렀다. 캐나다 CTV에 따르면 아일란의 고모인 티마 쿠르디는 이날 CTV와 인터뷰에서 꼬마의 아버지 압둘라의 희망은 탐욕스러운 난민 밀입국업자들이 더는 활개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