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황금박쥐는 김승진이었다. 9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MC 김성주, 김구라를 비롯 패널 신봉선, 김종서, 산들, 김창렬, 손동운, 김현철 등이 패널이 출연했으며 가면을 벗은 황금박쥐의 모습이 그려졌다.파워풀한 여성 보컬 고추잠자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미성의 황금박쥐.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에도 불과하고 안타깝게 고추잠자리에서 2라운드 진출권을 넘겨야 했다.속풀이를 하는 솔로곡에서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누구보다 촉촉하게 부른 황금박쥐. 그가 가면을 벗자 패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감탄을 갑추지 못했다. 황금박쥐는 바로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었기 때문!
촉촉한 목소리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에 노래에 빠져들었던 관객도 패널들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래가 끝나자 그 충격은더 커졌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황금박쥐 김승진에 MC 김성주는 "올해로 데뷔 30년 차인 김승진씨가 황금박쥐 였다"라며 "한 번 안아봐도 되겠냐"고 팬심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김성주는 당시 '스잔'의 김승진파, '경아'의 박혜성파가 있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김형석은 "승진이 너 이렇게 노래를 잘하니?"라며 감탄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뒤에 앉아 있던 신봉선은 "나는 너무 억울하다"라며 김승진이 아닐까 예상했지만 김창렬이 김승진은 저렇게 노래를 못한다며 잘라 말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복면가왕의 취지인 편견을 깨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승진이었다. 패널인 이윤석은 "스잔이 여고생 취향의 노래라서 몰랐다. 30년 만에 김승진에 대한 오해를 푼다. 노래 정말 잘하는 분이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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