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 ‘돌연변이’가 스틸을 추가 공개하는 동시에, 영화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20일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영화사우상, 공동제작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생선인간’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담은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이광수가 연기한 ‘생선인간’ 박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을 암시한다. 박구 덕에 진짜 기자가 되려는 인턴기자 상원과 박구를 이용해 이슈를 모으려는 전 여자친구 주진, 박구를 생선인간으로 만든 장본인인 변박사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질 예정.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외에도 이병준, 장광, 김희원 등 연기파 배우들도 가세했다. ‘돌연변이’의 주인공 박구는 한 순간에 열광의 대상이 되었다가, 한 순간에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박구로 분한 이광수는 4~6시간이 걸리는 분장과 8kg이 넘는 생선인간 탈을 직접 착용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천희는 취준생인 ‘상원’ 역을 맡아 청년실업 문제로 몸살을 앓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현실적인 인물인 ‘주진’은 박보영이 맡아, 황당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목 받은 데 이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영화제 관객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극장 개봉은 10월 2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