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베이징)=최상현 기자]61년만에 중국이 남한과 북한을 바로보는 시각이 180도 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 이틀째인 3일 중국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진행되는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바로 오른쪽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섰다.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단상에 오를 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바로 왼쪽,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걸어갔다.

<YONHAP PHOTO-1334> 朴대통령 오른 中 톈안먼 성루 北…김일성도 2차례 올라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3일 개최한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이징(北京)의 톈안먼(天安門) 성루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는 이곳은 1950년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이 찾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1954년 10월 1일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오른쪽 둘째)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오른쪽). 2015.9.3 << 경화시보 캡처 >> jsa@yna.co.kr/2015-09-03 11:13:4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334> 朴대통령 오른 中 톈안먼 성루 北…김일성도 2차례 올라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3일 개최한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이징(北京)의 톈안먼(天安門) 성루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는 이곳은 1950년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이 찾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1954년 10월 1일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오른쪽 둘째)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오른쪽). 2015.9.3 << 경화시보 캡처 >> jsa@yna.co.kr/2015-09-03 11:13:4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朴대통령 오른 中 톈안먼 성루 北…김일성도 2차례 올라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3일 개최한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이징(北京)의 톈안먼(天安門) 성루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는 이곳은 1950년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이 찾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1954년 10월 1일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오른쪽 둘째)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오른쪽). 2015.9.3 << 경화시보 캡처 >> jsa@yna.co.kr/2015-09-03 11:13:4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朴대통령 오른 中 톈안먼 성루 北…김일성도 2차례 올라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3일 개최한 항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베이징(北京)의 톈안먼(天安門) 성루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는 이곳은 1950년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이 찾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1954년 10월 1일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오른쪽 둘째)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오른쪽). 2015.9.3 << 경화시보 캡처 >> jsa@yna.co.kr/2015-09-03 11:13:4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기념촬영때는 박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성루 중심에 자리했다.

중국이 박 대통령 방중 이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각별한 의전과 대우를 제공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자리 배치였다.

박 대통령이 톈안먼 성루에서 중국군의 열병식을 지켜본 건 변화된 한중관계와 북중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의 한 장면이다.

<YONHAP PHOTO-1353>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이동하는 박 대통령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5.9.3 << CCTV 캡처 >> uwg806@yna.co.kr/2015-09-03 11:17:2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353>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이동하는 박 대통령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5.9.3 << CCTV 캡처 >> uwg806@yna.co.kr/2015-09-03 11:17:2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이동하는 박 대통령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5.9.3 << CCTV 캡처 >> uwg806@yna.co.kr/2015-09-03 11:17:2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이동하는 박 대통령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5.9.3 << CCTV 캡처 >> uwg806@yna.co.kr/2015-09-03 11:17:2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 최초로 오른 톈안먼 성루에는 앞서 김일성 북한 주석이 최소 2차례 오른 바 있다.

김 주석은 이곳에서 1954년 10월 마오쩌둥(毛澤東) 국가주석의 오른쪽에서 건국 5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봤다. 중국이 항일무장투쟁과 사회주의혁명 과정에서 ‘거밍퉁즈’(혁명동지ㆍ革命同志)로 여겼던 김 주석에 대한 배려였다.

김 주석이 섰던 자리는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중국 네티즌들이 시 주석보다 한 살 많은 박 대통령에게 친근감을 담아 붙여준 ‘퍄오다제’(박근혜 큰누님ㆍ朴大姐)의 자리가 됐다.

북한 대표로 참석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열병식에서 오른쪽 맨끝에 배치됐다. 중국의 달라진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