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상류사회'도 그렇고 이번 '베테랑'도 재벌이라는 대중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소재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재벌이 폭행을 하고, 돈을 가지고 마약을 하는 등 흔히 우리들이 상상하는 것들을 영화로 풀어내는 동시에 현실감 있게 풀어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1000만 관객의 한국 영화들 중에서 '액션'이 있는 영화들이 많다. 그러면서 많은 감독들이 액션을 영화 속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액션들이 나오게 되면 관객들은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베테랑'의 경우 흔히 말하는 '길거리 싸움'의 형태의 액션신이 많이 나온다. 그러면서 현실에서의 괴리감을 줄이는데 성공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재벌이 많은 돈을 가지고 마약을 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는 등 우리들이 평소에 재벌들은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행동들을 영화로 옮겨내면서 재미를 더했다. 더 쉽게 말하면 류승완 감독은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고 평소에 생각하던 이미지들을 영화로 옮겨냈다. 흔하면서도 다루기 어려운 소재들을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낸 것이 '1000만 관객'의 비결이지 않나 싶다. <사진> 외유내강 제공 kms@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