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인도 북부 뉴델리에 첨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26일(현지시간) 뉴델리 로딱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정책본부 황각규 사장, 중앙연구소 여명재 소장 등 롯데그룹 임직원과 마노하르 랄 까따르 하리아나주 주지사, 이준규 주 인도 대사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2004년 이래 롯데제과는 인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을 모색해왔으며, 공장 건설은 우리의 대성공을 의미한다”며 “롯데가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제과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계속 해 나가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간식거리와 어린시절 좋은 추억들을 제공해 왔듯 인도 소비자들에게도 동일한 유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본 공장에서는 초코파이를 시작으로 다른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인도 북부 뉴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2만3000평, 연면적 7500평, 연생산 능력이 600억원에 달하는 첨단 공장으로 롯데제과는 약 700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설립하였다.
롯데제과는 뉴델리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2010년 남부 지역 첸나이에 설립한 초코파이 공장과 함께 인도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 벨트를 구축하게 되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로 인도 소비자들과 1990년대 말 인연을 맺은 뒤, 인도 소비자들을 위한 채식주의자용 식물성 초코파이를 개발했고 2004년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도 인수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인도에서 롯데초코파이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로 2010년 550억원에서 올해는 1000억원, 2018년에는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번 인도 공장 확대로 롯데제과는 우수한 품질의 초코파이를 12억 인도 시장 뿐만 아니라 차후에는 주변국, 중동, 아프리카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