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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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유비가 이준기에게 선물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밀을 알게 되는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열(이준기 분)은 그동안 조양선이 귀(이수혁 분)를 없앨 수 있는 비책이라는 것을 모르게 하려 갖은 애를 써왔으나 결국에는 조양선이 이를 알게 된 셈이다. 조양선은 이 사실을 김성열에게 끝까지 티내려 하지 않았다. 늦은 밤 산책길에 오른 두 사람은 말없이 걸을 뿐이었다. 이때 조양선은 김성열에게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김성열을 위한 가죽신이었다. 김성열의 신발을 벗기고 직접 새 신발을 신겨주는 조양선의 다정한 행동에 김성열은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걸 하려고 매일 밤 품앗이를 한 것이냐” 라는 김성열의 말에 조양선은 대답대신 미소만 지었다.

또한 조양선은 김성열과 함께 걸으며 자신의 지어낸 소설 속 인물과는 달리 너무 큰 짐과 상처를 지닌 김성열을 안쓰러워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상상은 현실관 다르고 또 현실을 바꾸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라는 조양선의 말에 김성열은 “언젠가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그때 세상에 필요한 이는 밤선비가 아니라 백성들에게 자신이 살고픈 세상을 꿈꾸게 할 너와 같은 이가 될 것이다” 라며 진심으로 위로하기도 했다. 조양선을 등에 업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가는 김성열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지만 이날 조양선은 잠이 든 김성열에게 몰래 절을 한 뒤 스스로 귀의 제물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꽃단장을 하는 조양선의 모습과 조양선을 찾기 위해 달려가는 김성열의 모습이 엇갈려 그려지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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