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조선대학교 군사학과가 국방부가 시행한 2015년 여성 ROTC 선발에서 호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지역 여성ROTC 학과가 개설된 13개 대학에서 2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조선대가 9명으로 권역내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 2005년 개설된 이 대학 군사학과에서는 정원 50명(남 40, 여 10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ROTC 선발에서 호남권 1위, 전국 상위권 명성을 얻고 있다.

조선대 군사학과는 여성 ROTC 지원자 전원을 10% 이내 상위권 성적으로 합격시킨다는 목표를 정하고 평가 분야별로 3~4학년 ROTC 학생들로 멘토(교관)를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필기평가, 체력측정, 면접평가 등에 대비해 단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일일 측정식 교육, 개인별 성과 분석에 따른 보충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 합격률 고공행진의 비결로 알려졌다.

한관수 군사학과장은 “국방부 여군 인력 확대 정책에 따라 여자 ROTC의 장기복무 및 고급장교 진출이 크게 늘 것에 대비해 여군 장교 배출 명문학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