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6일 북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전상(戰傷) 장병을 직접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장병이 치료 중인 병원 2곳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고 이들 가족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방중 외교 이후 첫 공식일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상 장병들이 이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박 대통령은 군인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장병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로방문을 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하재헌(21) 하사는 지난 8월 4일 DMZ에서 수색작전을 하던 중 목함지뢰를 밟아 오른쪽 다리 무릎 위쪽과 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을 절단했고, 김정원(23) 하사는 DMZ 지뢰 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는 부상을 입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11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을 통해 이들 전상 장병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15일에는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전화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