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고두심이 딸 손은서와 며느리 김윤서 대할때가 달라 눈길을 끌었다.1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별난 며느리'(이덕건, 박만영 연출/문선희, 유남경 극본) 2회에서 양춘자(고두심)의 이중 잣대가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차영아(손은서)는 속상한 마음에 모친 양춘자를 찾아왔다. 손에는 시어머니 장미희(김보연)에게 물린 자국이 있어서 붕대로 감고온 터였다. 양춘자는 딸에게 "무슨 일있냐"고 물었고 차영아는 "별 일 아니다. 그냥 엄마 얼굴 보려고 왔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양춘자는 필시 무슨 일이 있다고 여겼다. 이후 차영아는 또 한번 모친을 찾아왔다. 차영아와 오인영(다솜), 양춘자가 한 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차영아는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길 원하시는 눈치다. 집안 일도 못하면서 바깥일을 어떻게 하냐고. 그래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 아니냐면서"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양춘자는 버럭하며 "어떻게 바깥일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냐. 둘 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한 가지만 하면 된다"고 소리쳤다.이어 "너가 코피 흘려가며 밤새 어떻게 공부를 했는데. 그렇게 턱하니 붙었으면 끝까지 다녀야지"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그러자 오인영은 박수를 치며 "어머니 진짜 멋있으시다. 둘째 동서한테는 일하지 말라고 하더니 속마음은 그런 거였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춘자는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가 오인영을 향해 "시끄럽다. 너는 나가라"라고 소리쳤다.혼자 누워있던 양춘자는 딸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딸의 바깥일은 응원하면서 며느리 김세미(김윤서)에게는 막대한 일을 시키면서 바깥일 하기를 거부했다. 결국 양춘자는 김세미를 불러다가 학원 강사로 일하는 것을 허락해줬다. 그녀는 쪽지 하나를 내밀며 "단, 네가 할 일은 해놓고 나가라. 별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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