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지난달 20일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출시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삼성페이는 기존 대부분의 간편결제가 온라인 결제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오프라인에 특화된 간편결제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삼성페이는 다양한 멤버십 카드 제공 및 대중 교통 기능이 추가되고 온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온ㆍ오프라인 결제부터 포인트 적립도 가능한 토털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과 NFC(근거리 무선통식 방식)을 모두 지원해 기존 NFC방식만을 채택한 애플의 애플페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에 비해 우수한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된 이유가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불안’(65.7%ㆍ4월 DMC미디어 보고서)이란 점에서 삼성페이는 3중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흥행을 위한 전제조건을 갖췄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오는 28일 미국 내 공식 서비스 개시 이후 애플, 구글과 경쟁에 대해서도 한 연구원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 연구원은 “삼성페이는 미국 내 90% 소매점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국내외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인지도 부족, 삼성페이 지원 단말기의 확대 등은 해결 과제다.
한 연구원은 “삼성페이 등장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보안관련 기업군과 무선충전 모듈 기업, PG사업자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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