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주민이 위치 선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성동구민을 위한 힐링센터가 강원도 영월과 전남 여수에 각각 마련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폐교를 매입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이르면 2017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힐링센터 건립은 민선6기 정원오 구청장 공약 사업으로 구민의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주민이 직접 힐링센터 부지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간 성동구 힐링센터(수련원) 부지선정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구민 1만 395명이 참여했다.

성동구는 투표에 앞서 전국 658개 폐교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강원도 영월군, 경북 울진군, 전남 여수시 등 7곳을 1차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구민 의견을 반영해 다득표 순으로 강원도 영월군(문산분교)과 전남 여수시(화남분교)가 선정됐다.

득표율 41%로 1위를 차지한 영월은 천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동강 래프팅 출발지역으로 인근 동강변에 위치한다.

2위로 선정된 여수는 바다와 인접하고 해상경관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관광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힐링센터 건립 전에도 시범 운영 개념으로 학교 운동장을 야영 및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민을 위한 힐링센터 부지를 구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 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에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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