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신한은행의 종합 은퇴자산 관리서비스가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퇴사업플랫폼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정의, 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신한미래설계’ 브랜드를 선포하며 은퇴자산 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전국 781개 영업점에 은퇴설계전문가를 배치하고, ‘S-미래설계’ 은퇴설계시스템, 은퇴상품솔루션, 은퇴교육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은퇴사업플랫폼’을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893명의 ‘미래설계컨설턴트’를 각 영업점에 배치했다. 이들은 전국 756개 지점 내 프리미어 라운지와 25개 PWM센터에서 은퇴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는 보험사와 증권사의 은퇴설계 방식에 은행의 솔루션을 더한 종합서비스다. ‘S-미래설계’를 통해 은퇴 준비자금달성률, 현금흐름달성률, 금융자산 안정성으로 구성된 미래설계지수를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다.

현재 3만 명 이상의 고객이 ‘S-미래설계’를 통해 은퇴설계 상담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은퇴설계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다”며 “S-미래설계 모바일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은퇴상품솔루션으로 ‘One 통장, One 카드’ 서비스를 마련했다. ‘미래설계통장’은 각종 연금과 은퇴생활비를 한곳에 모아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통장이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가입자가 13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설계카드’는 은퇴생활과 관련된 병원, 주유, 마트, 교통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카드다.

이밖에 각종 연금형 상품, ‘저위험 중수익’의 투자상품, 은퇴 후 소득 공백기를 위한 ‘예금·대출·펀드’ 상품 등도 내놓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래설계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래설계적금’과 ‘VIP미래설계연금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한 미래설계적금’은 은행권 최초로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로 설계된 상품이다. 장기상품의 부담을 덜기위해 월 300만원 이내에서 3년간 꾸준히 저축한 이후 목돈이 마련되면, 이후 예치기간 2년 동안은 언제 중도해지 하더라도 일반정기예금 기본이자율이 적용돼 만기일에 맞춰 해지할 필요가 없다.‘VIP 미래설계 연금보험’은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금수령 시 미래설계통장에서 제공하는 우대금리와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은퇴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부부은퇴교실은 은퇴자산관리와 관련된 재무적 강의뿐 아니라 ‘건강·교양·취미’ 등 비재무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근무시간에 은퇴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미래설계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객과 은행 간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고객이 미래를 충분히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