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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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조기성 기자]인도네시아에서 항공기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8개월 간 벌써 3번째 사고다.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 프로펠러기인 ATR 42기가 16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54명을 태우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 센타니 공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 산으로 추락했다.지난해 12월 말에는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가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또 지난 6월에는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122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거주지역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을 포함한 140여 명이 숨졌다.이번에 사고가 난 트리가나 항공은 1991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내선만 운항하는 항공사로 약 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미국 CNN을 비롯한 외신은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항공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로 항공사, 관제 당국 등의 소홀한 안전 관리와 의식, 감독, 규제를 꼽았다.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여 명에 달하는 인구에 1만70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항공 교통 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 안전은 낙후한 실정이다.최근 항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년 동안 저가항공 산업의 규모는 커졌지만, 당국의 소홀한 관리 감독과 안전 조치는 제자리 걸음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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