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참석률이 1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법정 참석 대상이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행정자치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은 2011년 10월 취임 후 지난달 말까지 개최된 국무회의 208건 중 실제로 참석한 횟수는 22건에 불과했다.
참석률로 보면 10.6%로, 10번 중 1번만 참석한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취임 초기 참석률은 27.3%였지만 2012년 1.9%, 2013년 12.7%, 2014년 12.5%로 극히 저조했다.
2012년의 경우 54차례 개최된 국무회의에 단 1번만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열린 국무회의 32건 중 4번만 참석해 참석률이 12.5%에 그쳤다.
국무회의는 국가의 중요정책과 국정계획을 심의하는 최고 정책심의기관으로 행정부 국무위원이 참석하며 17개 광역시ㆍ도지사 중에선 서울시장만 유일하게 배석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무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다른 광역단체장도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강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체제가 중요해진 만큼 서울시장 외 다른 광역단체장도 국무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국무회의 법정 참석 대상은 적극 참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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