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광장시장, 한일상가, 세운상가 등 7곳에서 진행된다.
광장시장(창경궁로 88)은 냉난방기와 배관이 노출된 천장 보수 및 마감 공사와 스프링클러 헤드 교체, 전기회로 신설 등 전기보수 등을 실시한다. 광장시장은 1905년 개설된 우리나라 최초 상설시장이다. 광장시장 상인들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4년 개설된 한일상가(청계천로 229)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전기설비와 화장실시설이 낙후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종로구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한일상가상인회와 현대화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종로구는 올해 연말까지 전열, 전등 등 전기배선 교체와 남여화장실 보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세운상가, 동문시장, 통인시장 등 8곳은 노후 소방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노후소방시설 개선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기, 옥외소화전,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약 371개를 보수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된 전통시장은 ‘경영 현대화’ 위주로 지원하고, 상인 의식 변화 교육을 연 1회 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test102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