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주원이 VIP 왕진을 가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3회에서 김태현(주원)이 이번엔 호텔로 왕진을 가게 됐다.이 과장(정웅인)은 가방을 매고 출근한 김태현을 다짜고짜 불러서 가방에 O형 피를 담기 시작했다. 그는 "이 가방으로 다닌거지? 한번 더 이용해야겠다. 일단 피를 모르니까 오형으로 하고"라며 정신없이 말하기 시작했다. 이 과장은 가방에 수술 도구를 채운 뒤 태현에게 호텔로 가라고 일렀다. 그 곳에 VIP 고객이 있어 치료가 시급하다는 것.태현이 영문도 모른채 나오자 신씨아(스테파니 리)가 차로 데릴러 왔다. 그녀는 거친 운전으로 호텔에 도착,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주방을 통해 몰래 로비로 들어갔다. 그리고 곧장 위층 스위트룸으로 올라가 고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이미 연예인 한 사람 주변에 기획사 사람들과 법무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한 쪽편에는 옷을 다 벗고 피를흘리며 쓰러진 여자가 있었다. 태현은 아무하고도 인사하지 않고 곧장 환자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그는 신씨아를 부른 뒤 나직히 "이건 단순사고가 아니다. 범죄 현장이다"라며 여성의 상태를 알렸다. 그러나 신씨아는 정색하며 "환자 신경이나 써라. 저 사람이 우리 고객이다"라며 연예인 쪽을 가리켰다. 이어 "잘 들어라. 우린 고객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우린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환자를 살려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알렸다.

태현은 상을 치우고 수술 준비를 시작했다. 그가 메스를 들려고 하자 신씨아가 달려와 "메스를 들이대지 마라. 당신이 메스를 들이대는 순간,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되는 거다. 응급처치나 하라고. 이러다 이 여자 죽으면 당신이 독박 쓰는 수 있어. 메스가 그 여자의 살을 가르는 순간 저애들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알렸다. 그러나 태현은 결국 메스를 댔고 그녀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말았다.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씨아는 "소문과 다르다. 그 정도로 나약한 줄 몰랐다. 인간적으론 매력 있지만 동료로선 걱정된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나 태현은 이 역겨운 상황에 인상을 찌푸리며 "나에 대해 아는 척 말라"고 일갈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