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H스포츠 = 이갑수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JTBC '화이트스완' 10회에서는 중국 장쑤성에서 온 메이 린(28)의 화려한 변신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메이 린은 동생과 아버지를 병으로 잃고 어머니와 둘이 단칸방에서 신문지로 바람을 막으며 어렵게 살아왔다. 병으로 죽은 가족들 치료비 때문에 생긴 빚을 갚아야 하지만, 외모 때문에 취직도 쉽지 않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치아관리가 부실했고, 돌출입과 2급 부정교합을 갖고 있어 저작장애 등 기능적인 불편함이 있었다. 또, 광대와 사각턱이 심하게 발달해 남성적인 얼굴형에 가까웠다. 그러나 130일간의 노력 끝에 화이트스완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은 반전 그 자체였다. 광대와 사각턱, 돌출입은 온데 간데 없고 귀엽고 앳된 외모로 변신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메이 린 씨의 치아교정을 맡은 세인트루이스 치과의원(압구정) 주향연 원장은 "메이 린 씨는 돌출입과 사각턱이 심한 부정교합으로, 전반적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이 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윗니가 아랫니를 많이 덮고 있는 과개교합 상태로, 우측의 소구치가 빠진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뒤쪽 어금니들이 모두 앞으로 쓰러져 있는 등 전반적인 구강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원장은 "양악수술 시 하악은 돌출입수술을 병행했고, 수술 후 4주 후에는 치아를 바르게 배열하는 교정치료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교정치료와 잇몸치료, 충치치료도 병행하고 있고, 교정치료는 앞으로 1년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연신 감사를 표하던 메이린은 "이제 눈물을 거두고 행복한 미래를 꾸며 살아 살아가고 있다"면서 "중국으로 돌아가 돈을 많이 벌어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press@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