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중국 위완화 추가 절하에 1970선까지 밀리며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보다 11.18포인트(-0.56%)떨어진 1975.47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내리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전날 고시환율을 1994년 이후 일간 최대 폭인 1.86% 절하한 중국은 이날도 추가로 1.62% 평가 절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행렬에 나섰다. 외국인은 299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26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85억원)와 비차익거래(2423억원)는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5.04%)와 현대모비스(2.42%), NAVER(0.96%)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POSCO(-1.03%)와 SK하이닉스(-0.83%), 삼성전자(-0.26%)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7%)과 음식료품(-3.56%), 화학(-3.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2.96%)와 보험(0.78%), 통신업(0.33%)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06포인트(-2.06%)떨어진 717.20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0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2억원, 3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업종 별로는 화학(-4.86%)과 섬유, 의류(-3.88%), 유통(-3.69%)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방송서비스(2.60%)와 통신방송서비스(1.33%), 인터넷(0.68%)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 E&M(4.29%)과 CJ오쇼핑(2.98%), 다음카카오(1.05%), 셀트리온(0.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3.34%)와 서울반도체(-0.32%)는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1.70원 오른 1190.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