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김정훈이 진정한 ‘수학의 신(神)’에 등극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를 찾은 스타들의 마지막 학교 생활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교내 수학 대회 출전을 앞두고 “졸업한 지는 오래됐지만 어쨌든 평가를 받는 자리니까 긴장된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2라운드 대결에서 김정훈은 빅스 엔과 맞붙어 정답은 맞췄지만 속도에서 밀려 아쉽게 선착순 2명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판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제포했고, 김정훈은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 자격을 부여 받았다. 그는 “은메달이 금메달로 바뀐 느낌”이라며 도전을 계속할 수 있음에 기뻐했고, 결국 최종 라운드까지 도달했다.
같은 반 친구 두 명 중 한 명이 1등을 차지하고, 또 다른 한 명은 탈락한 가운데 김정훈은 문제풀이에 계속 몰두해 결국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 모습을 본 고주원은 “마이클 조던이 50세가 넘은 나이에 프로 농구 선수로 복귀해 MVP를 타는 것과 똑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갈라쇼로 칭해진 보너스 문제 풀이 시간, 김정훈은 다른 학생들이 모두 틀린 문제를 혼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키김은 “눈물이 날 뻔한 명장면이었다”고 말했고, 고주원 역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수학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신과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