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지난 26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찰활동 전개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이 고대안암병원에서 입원을 하거나 종합건강검진 등을 받을 때 본인 부담금의 30%를 감면 혜택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성북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인상 성북경찰서장과 김영훈 고대안암병원 원장, 이성호 고대안암병원 교육수련부장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주민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영훈 원장은 “성북경찰서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 봉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상 성북경찰서장은 “이번 MOU는 경찰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과 의료기관의 지역주민 복지 정책을 결합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따듯한 경찰 활동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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