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글로벌 덴털 이미징기업 바텍(043150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의 주가가 7일,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바텍의 주가는 10% 이상 단숨에 치솟으며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한때 13%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일 종가는 3만37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1.04%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이다. 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늘어 전거래일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155만5783주를 기록했다.
7일 바텍은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 고지를 넘으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바텍은 이날 올 2분기 매출액이 564억7000만원, 영업이익이 120억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3.3%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실적도 매출액 10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 올라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7% 증가한 196억원으로 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데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서의 신제품 ‘PaX-i3D 스마트’의 매출 호조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의 바텍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지속 상승, PaX-i 계열 플랫폼 통합으로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매출 증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혁신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텍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제품 품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기업으로 성장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바텍의 매출 약 80%는 해외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매출 성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주가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Pax-i3D 스마트’의 국내 판매 호조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고,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의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 등 전 세계 판매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전망도 매우 밝다.
이 밖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계열사 레이언스의 세계 최초 휘어지는 구강센서 신제품 출시도 3분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바텍 안상욱 대표는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핵심 기술 내재화 노력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중국, 중남미 등의 이머징 시장에도 적극 진출 및 사업 강화를 이뤄내며 현재 글로벌 5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