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시중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신한은행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기술금융 분야에선 KB국민은행이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라 두각을 나타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차 시중은행 혁신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80.45점으로 1차에 이어 이번에도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77.55점으로 1차 평가 당시와 같은 2위에 올랐다.
다만, 종합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금융 분야에선 국민은행의 두각이 두드러졌다. 국민은행은 1차 평가 당시 기술금융 분야에서 26.20점으로 5위에 그쳤으나, 이번 평가에선 34.45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방은행 중에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종합평가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 부문 역시 부산은행이 36.85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은행 32.6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내년 2월에 진행되는 3차 혁신성 평가에선 핀테크, 일자리, 해외진출, 서민금융 등에 대한 배점을 새로 추가하거나 상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술금융 분야는 신용대출ㆍ초기ㆍ우수기업 지원 등 질적 평가를 확대하고, 여타 중기금융 평가항목은 배점을 줄이기로 했다.
한편, 은행 혁신성 평가는 오는 2016년 부터는 분야별 평가로 전환, 기술금융과 서민금융을 분리해 시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