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ㆍ장필수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논문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논문표절 의혹의 해명을 요구하자 “결론적으로 말해 표절은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지도 학생의 이름을 행정 착오에 의해 학술지 게재 시 누락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대 교수 시절인 2004년, 2005년, 2007년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기고한 논문 3편이 제자의 석사 논문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정 후보자는 “연구 진행 도중 제자 중에 석사학위 논문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 연구팀에 합류시켰다. 같이 연구 진행해서 그 결과로 석사 학위 논문을 제출해 학위를 받은 것”이라며 “그 후에 논문을 수정 보완해 학술지에 제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 논문을 통해 연구비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제자에 대한 도리 못해 송구스럽지만 3개의 논문은 제가 연구계획서를 쓰고 연구비를 수령해 연구를 진행했던 논문이었다”며 “의학계에서는 이미 제출된 논문으로 연구비를 받는 경우가 없다”고 부인했다.
